기업경기 호조 … 3분기 운영실적 증가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2009년 3분기 생산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2%(2조4천611억원), 38.8%(1조8천489억원) 증가했다. 또 수출액은 청주산단 9억5천511만달러(1.5% 증가)오창산단(외국인투자지역 포함) 8억2천624만달러(72% 증가)로 분석됐다. 입주업체수는 청주산업단지가 271개사로 이 중 가동업체는 263개사, 휴·폐업 5개사, 건설중인 업체가 3개사이며, 오창산단의 입주업체는 138개사로 이 중 가동업체 125개, 건설중 8개, 미착공 5개 사이다.
고용인원은 청주산단과 오창산단이 각각 2만2천250명과 1만1천509명으로, 2008년도 도내 제조업체 종업원(14만4천359명)의 23.4%를 차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3분기 청주산단과 오창산단의 운영실적 증가는 반도체 가격 상승, 전기·전자 업종 생산 증가 등 지난해보다 전반적인 기업경기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최근 3개월 기업들의 경기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산단내 운영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윤우현
윤우현 기자
whyoon@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