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윤택 작가가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UM갤러리에서 'Momentary Play'를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사 작가는 일상 속에서 순간적인 움직임을 포착해 그 순간적인 기록 속에 담겨 있는 시간과 공간의 다양한 층위를 이야기 하고자 했다. 회화에서의 시간성과 공간성에 대한 탐구인 것이다.


이번 전시는 그림이라는 표현매체의 가능성에 대한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

류병학 미술평론가도 "사윤택은 각기 다른 시점에서 그려질 수 있는 건물들을 한 화폭에 그려놓았다"며 "관객은 작품의 정답을 찾아 미션을 추적하면서 사고의 깊이와 넓이를 만끽할 수 있듯이 사윤택의 그림은 다양한 해석으로도 열려져 있다"고 평했다.

사 작가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본전시 3에도 참여했으며 7번의 개인전과 여러번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는 서원대 미술학과 겸임교수, 충북대 미술학과에 출강중이다. / 이지효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