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가보다 15~20% 저렴

충북농협지역본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지역본부 뒷마당에서 '김장시장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김장시장에서는 소비자의 가계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도내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를 직거래 방식을 통해 시중가보다 15~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양념채소와 젓갈류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절임배추 판로 확장을 위해 버무린 김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시식행사도 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다가설 예정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가정에서 김장재료를 직접 구입해 김치를 담가 먹는 것도 좋지만 최근의 추세는 산지에서 절임배추를 직접 구입해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시장은 김치냉장고 등의 확대로 보관이 용이해짐에 따라 작년보다 보름정도 빨리 열렸다./ 박상준 sjpark@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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