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발전을 위해 다짐하는 날로 삼아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는 10일 오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기업인, 각급 기관·단체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상공회의소 창립90주년 기념식'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호 회장은 "오늘의 청주상공회의소가 있기까지 많은 격려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회원업체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중 여섯 번째로 창립된 상의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며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창립90주년이 주는 숫자적 의미는 결코 긴 역사를 자랑하기 위함도 아니며 그 간의 공적을 자부하기 위함만은 더욱더 아니라며, 이 기념식은 선배 상공인들이 구축한 자랑스런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환경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짐하는 날로 삼겠다고 " 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1919년 우리지역 상공인들이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뜻을 모아 세운 '청주상무연구회'의 발족으로 뿌리를 내린 것이 원천이며, 지난 10월 31일이 창립 9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기업의 업체표창(15개사), 사원표창(15명), 공로패(2명), 감사패(4명) 및 직원표창(6명)이 수여됐다./ 박상준 sjpark@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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