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충북도가 시행한 2009년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도가 12개 시·군 시설직 공무원을 4개팀으로 편성해 군도와 농어촌 도로정비 현황을 봄·가을 2차례에 걸쳐 평가한 최종 결과 군도 18개 노선 207.3㎞, 농어촌도 181개 노선 493.4㎞에 대해 도로시설물 보수 및 안전시설 설치, 측구 배수로 준설 등 환경정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또 동절기 대비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등 제설장비 구축과 시설유도시설을 적재적소에 설치해 사고예방과 월동대책 수립에 철저를 기했다.

특히 주민들의 교통사고 방지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도로안전시설물 자체보수반을 가동해 가드레일, 규제봉, 갈매기표지판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조기 보수하고 7월부터 도로안전시설물 도난방지 감시반을 편성해 정기적인 순찰과 홍보로 이용자들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시설물의 보수와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도로안전시설물 도난 등의 사전 예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연말 기관 표창과 함께 유공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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