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국회 교통안전 포럼'에서 시상하는 '2009선진교통안전대상'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2004년부터 올해까지 자동차 교통관리 개선 사업 중장기 계획에 따라 교통사고 잦은 곳 126개소에 88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229개소에 393억 원,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135개소에 599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 2개소에 90억 원 등 1천170억 원을 투입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사고잦은지역을 정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에 단체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교통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웅변대회, 화물운송 사업자와의 교통사고 줄이기 간담회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2008년 대비 17% 감소시키는 등 교통안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국회교통안전포럼은 지난해 10월 출범했으며,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 하기 위해 관련 법과 제도 강화, 예산확충 등 제반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현재 여야 국회의원 69명이 활동 중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교통안전포럼 소속 국회의원과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 관련부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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