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여성들의 접근 가능성과 미래지향적 시각 필요

17일 청주YWCA 강당에서 진행된 제2회 청주YWCA 다문화 포럼에서 2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별 여성들이 접근할 수 있는 직종 개발이 필요하고 사회 변화의 상황에 맞춰 정책을 이끄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포럼에서 김병숙 경기대 대학원 직업학과 교수는 "다양한 여성들이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과 미래지향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 취업주부들이 전하는 충고로써 "무엇보다 일을 재미있게 할 것, 꾸준하게 참고 해야하며, 틈새업종을 공략하고 자기 PR을 중요시하며 건강한 체력 유지와 정상적인 자신의 스케줄 관리를 스스로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윤모 청주YWCA 사회개발위원회 위원이자 (사)유스투게더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김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정승희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처장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취업사례'를, 안건수 외국인노동자인권복지회 소장이 이주노동자의 취업사례를, 하지홍(중국·청주YWCA 사회적 기업 올리 직원)씨와 마리아 그라셀리아 라무스(필리핀·초등학교 원어민 영어강사)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 이지효 jhlee@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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