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을 온 일본 야마나시현 코후공고 학생과 교직원 300여명은 18일 자매학교인 청주기계고등학교(교장 봉하원)를 방문하고 공동수업과 체육행사를 갖는 등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기계공고는 이날 오전 9시 학교를 방문한 코후공고 학생들과 함께 10시까지 환영식을 갖고 오전 11시 30분까지 공동수업(실습)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청주기계공고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데 이어 오후 1시부터 약 4시까지 친선 축구시합과 농구시합을 갖는 등 교류행사를 가졌다.

일본 코후공고는 1996년 청주기계공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로 매년 학생과 교사들이 상호 방문하여 국제교류를 실시하고 인터넷을 통한 화상수업과 정보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일본 학생들은 19일 경복궁을 견학하고 서울 인사동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20일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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