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통계사무소,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10월중 도내 소비자 물가는 9월 태풍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던 농축수산물은 하락했으나 석유류 가격이 오른 공업제품과 도시가스요금 등은 올랐다. 충북통계사무소가 조사한 10월중 도내 소비자물가및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1백23.6으로 전월보다 보합세를 나타났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5%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9월 태풍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던 농축수산물(_3·7%)은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집세의 경우는 보합세, 석유류의 가격에 영향을 받은 공업제품(1·2%)과 도시가스 요금등의 공공서비스 요금(0·1%)및 개인서비스요금(0·1%)은 전체적으로 올랐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백35·4%로서 전월보다 0·1% 하락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가 상승했다.

생활물가 품목중 시금치, 마른멸치등 32개 품목은 상승했고 호박, 상추 등 28개 품목은 하락, 나머지 93개 품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10월중 도내 소비자 물가및 생활물가를 타지역과 비교하면 전남과 비슷한 보합세 이며 강원은 0·1% 상승, 경기, 충남,전북, 경남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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