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운영평가회서 논의

충북체육회는 24일 2010년도 도민체전 개최지인 옥천군 명가하우스웨딩홀에서 도내 12개 시·군체육회와 도민체전담당 공무원, 해당 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충북도민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제4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 제천시의 개최보고에 이어 2010년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옥천군의 개최계획보고, 도민체육대회 운영사항에 대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운영평가회에서는 선수 저변확대와 신인발굴육성, 다양한 계층의 참여 등을 위해 초·중 학생부 신설계획안을 비롯해 도민체전 참가자격, 경기운영방식, 경기종목별 참가요령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선수저변확대와 우수신인발굴, 도민체전의 다양한 계층의 참여 등을 위해 학생부 신설계획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례로 강원도와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제주도 등이 도민체전에 학생부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상임위원회, 이사회에 상정돼 확정된다.

유경철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참가자격문제나, 실업팀 시드배정 등 다양한 의견과 학생부 신설안 등에 대하여 상임위원회와 이사회 등을 통하여 심도있게 재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규문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한용택 옥천군수, 유경철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이성수 충북도청 체육팀장, 황규철 옥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참석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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