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청주교육청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충북도의회의 청주교육청에 대한 사무감사가 25일 열렸다. 이날 급식비와 특수학급에 대한 지원문제, 청주교육청 강당 사용용도 등에 대해 질의했다.

정윤숙 의원은 청주교육청 강당 사용용도와 문화행사 유치가 가능한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신우인 청주교육장은 주민들을 위한 보편적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광수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2008, 2009년 추진내용과 향후 장단기 계획과 학생중심의 시설투자를 강조했다.

최광옥 의원은 급식비 미납학생에게 급식제공 여부를 질의해 "결식으로 입는 어린 학생들의 마음의 상처는 오래간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도 "현재 세 자녀 이상에 대해서만 급식비를 감면해 주는데 두 자녀부터 급식비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계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때이며 우선 급식비처럼 작은 것부터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종호 의원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질의하며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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