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관리시스템(SSIMS)의 선구자, 벤치마킹 및 문의전화 줄이어

서산시가 2007년부터 역점 추진 중인 성과관리시스템(SSIMS)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략적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및 활용'을 Business IT 분야에 응모, 전문가그룹 등에 의한 1·2차 심사를 거쳐 특별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특별상을 수상한 전략적 통합성과관리시스템(SSIMS)은 서산시가 행정수요의 변화와 시민들의 기대감 증대,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창출 등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의 도입 및 적응의 필요성을 인식, 충남도에서는 처음으로 2007년 도입 운영 중이다.

특히 '백지상태'에서 시작해 충남도는 물론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성과관리시스템 모델 개발과 운영 및 활성화를 일궈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선도하는 모델로 평가, 올해에만도 20여개 지자체의 벤치마킹과 함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또 서산시의 성과관리시스템은 이행과제를 중심으로 BSC 성과관리, 시정책임경영과제, 시장공약사항, 재정사업성과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개인성과평가를 시스템으로 구축 운영하는 등 코칭을 기반으로 하는 성과평가제의 운영과 시민평가단 운영 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2009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에서 특별상 수상은 매우 기쁘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행정의 패러다임도 시민중심·성과중심으로 옮겨가고 끊임없이 변화와 개혁을 거듭하는 노마디즘(Nomadism)적 사고의 행정접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희득 / 서산 hd4004@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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