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경비와 부담내역, 윤리위원회 회부 등

청원군의원들의 부적절한 골프 여행과 관련,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청원군의원들이 골프장 건설업체 관계자와 부적절한 골프 여행을 했다"며 "경찰과 충북도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성명서를 내고"지난 17~19일 청원군의원 4명이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는 업체 관계자와 제주도 골프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군의원들의 골프회동은 업체 관계자와 이뤄졌다는 점에서 유착 의혹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찰과 충북도는 골프여행 과정과 경비부담 내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 대해 철저히 진상조사를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경찰과 충북도는 세 번의 골프여행 조성 과정과 경비 부담내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며 "청원군의회는 해당 의원들을 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원군의회 4명 등은 청원군 지역에서 퍼블릭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는 S사 관계자 등과 함께 지난 17∼19일 S사가 운영하는 제주도의 골프장에서 골프 투어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 / 박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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