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이류면 충북선 철도에서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께 심 모(81·여)씨가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대전발 제천행 열차 기관사 권 모(41)씨는 경찰조사에서 "철길을 따라 걷고 있는 할머니가 보여 급제동을 했지만 너무 늦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심씨가 평소 치매 증세가 있었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신국진 인턴기자 skj7621@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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