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영환)는 국토해양부 주최 '2009 교통문화 발전대회'에서 교통안전 선진화 노력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공 충청본부는 2007년 대비 2008년 교통사고 건수 9.7%, 교통사고 사망자수 3.2% 감소를 각각 이루어내는 등 2006년 이후 지속적인 교통사고와 사망자 감소를 달성해 낸 성과를 가두었다.

이러한 도공 충청본부가 최근에는 고속도로 지정차로제 준수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캠페인 실시, 도로 표지 정비 등 단계별로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정차로제란 '차량의 속도와 성능을 감안하여 차량별 운행차로를 지정한 제도'로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도입됐다.

통상 1차로가 추월차로로,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교통흐름을 방해하게 되고 대형 화물차량이 추월차로나 상위차로를 운행하게 되는 경우에는 주변차량이 시야 장애를 겪게 되는 등 사고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지정차로를 미준수시 4~5만 원의 범칙금과 벌점 등이 부과된다.

도공 충청본부 관계자는 "지정차로 위반은 운전자간 시비를 유발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저해할 수 있기에, 지정차로제의 준수는 교통질서를 바로잡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홍보물 제작, 전광표지판 홍보문구 표출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지속적인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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