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는 대통령 표창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이제훈)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09 전국자원봉사자대회'가 4일 전주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 충북 제천시 자원봉사자 이상녀(59세)씨를비롯,,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 여운재 대표(61세), 그리고 대전광역시 동구자원봉사협의회 황의옥(52세)씨 등이 국민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211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또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는 봉사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이상녀씨는 16년 전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갖게 된 남편을 극진히 간호하면서도, 자신의 상황보다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02년부터 현재까지 자원봉사 마일리지 1,118시간 보유)한 공이 높게 평가됐다.
이 씨는 지난 1985년부터 지역 새마을조직에 가담, 남천동현동 새마을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경로잔치,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이웃돕기 바자회 등 지역 새마을운동에 앞장섰다는 평이다.
또 지난 2007년엔 새마을부녀회원 및 지인들과 함께 '한울타리 봉사단'을 조직해 현재까지 꾸준한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고,매월1회씩 종합사회 노인복지관을 찾아 식당 배식 및 조리봉사 및 월 1회 독거노인 이동목욕서비스, 가사서비스, 말벗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밖에 충북도민체육대회, 제천한방건강축제 등 지역행사 홍보도우미 활동했고,환경운동단체 '초록세상'의 회원으로 환경살리기 캠페인 등 지역 환경 보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황의옥)씨는 대전동구자원봉사협의회 사업의 내실화를 꾀하고 나누미 건강 목욕탕 운영,밑반찬 나눔 서비스 실시(결식가정, 독거노인 등)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이동 청소봉사, 이·미용 봉사 등을 해왔다.
또 황씨는 태안기름제거 봉사활동,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안전점검 홍보 활동 등 꾸준한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날 1,000만 자원봉사자시대를 열어 봉사와 나눔을 통해 희망이 넘치는 선진일류국가를 만드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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