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에게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문화정보관」이 개설된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임영호)는 가양2동 구 대전굛충남중소기업청 청사에 문화굛정보굛도서관 시설을 갖춘 연면적 9백여평의 문화정보관을 내년 3월 개설키로 했다.
동구 문화정보관은 지난 98년 이후 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는 건물을 구청이 2005년까지 5년간 무상대부계약을 체결, 사용하게 됐다.

이로써 국가소유 건물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무상 임대함으로써 최소예산을 투입해 지역주민에게 최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례가 되는 동시에 정부에서는 관리비를 절감하는 이중효과가 기대된다.

구 문화정보관에는 아동자료실을 비롯해 문화교실, 전자정보실, 시청각실 등을 갖춘 도서관이 개설되며 현재 가오도서관에 입주해 있는 동구문화원을 이전할 예정이다.
임영호 구청장은 『문화정보관은 열악한 지역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상목smyang@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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