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20% 증가 운호고 4명 최다



서울대학교가 지난 11일 발표한 수시모집 합격자중 충북도내에선 44명이 합격했다.

12일 서울대학교와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0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에서 충북은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5명), 특기자전형(15명), 지역균형선발전형(24명) 등을 통해 4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37명보다 7명이 증가해 합격률이 약 20% 상승했다.

합격자 배출 학교수도 지난해 24교에서 31교로 증가했다. 이 중 운호고등학교가 학교당 최다 3명이 응시할 수 있는 지역균형선발에서 3명 모두 합격하는 등 최다 4명을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읍ㆍ면 고등학교에서 1명이상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가 증가하고, 신활력지역인 제천지역 일반계고(제천제일고 포함)모두가 1명씩 합격자를 배출하는 지역의 경사도 겹쳤다. 진천고는 14년만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도교육청은 권역별 심화학습을 비롯한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과 농산촌 근무교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우수교원의 적정배치, 농산촌우수교 지원 및 기숙형공립고 확대운영, 지자체 등과 연계한 내 고장 명문학교 만들기 등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 투자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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