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맞춤식사도 제공

충북농협지역본부 'NH산타 원정대'가 23일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어린이 60명을 청주시 사직동 패미리 레스토랑으로 초청해 맞춤식사를 제공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는 등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충북농협은 부모의 빈자리로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삶의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패미리 레스토랑에서 아이들은 맞춤식사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크리스마스 선물도 받고 즐거운 레크레이션도 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충북농협 이강을 본부장은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행사장에 입장해 아이들에게 깜짝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며, 참석한 아이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주고 희망의 메세지도 전달했다.
또 오후에는 청주청원관내 소재 에덴원, 사랑의 집, 베데스다의 집, 은혜의 집, 안나의 집 등 시설 6개소를 'NH산타 원정대'가 방문해 생필품, 쌀, 내복 등을 전달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며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달 27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6,200세대에 지원한 바 있다./ 박상준 sjpark@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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