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중학교(교장 문희봉)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장기 노인전문 요양기관인 주빌리너싱홈(충남 논산시 벌곡면 신양리)에서 통산63차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경로효친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금암중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지도교사와 어머니 2명, 학생 3명 등 총 6명이 참가해 숙소의 정리 정돈과 어르신들과 대화, 거동이 불편하신 할아버지 할머니의 휠체어 밀어 드리기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강경수 군은"낯이 선 어르신들과 말 벗이 된 것만으로도 기쁘고 생활에 힘이 된 것 같다"며"3학년이 되어도 열심히 방문하여 저의 마음의 안식을 찾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보화 씨는"봉사의 기쁨 또한 알게 된 계기가 됐고 봉사 활동을 열심히 하는 아이와 친구들이 자랑스럽다"며"다른 부모님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암중학교 청소년적십자 경로효친 사랑 나눔 봉사단은 지도교사 1명, 학생 123명, 학부모 37명 등 총 16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자원봉사우수사례 대회에서 전국 3위, 제11회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동상, 제11회 충청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특선 등 충남도의 대표적인 학생동아리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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