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연휴 낮에도 영하권 3일쯤 다소 풀릴듯

새해 첫날인 1월1일 전국의 날씨가 대체로 좋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년연휴 기간인 내년 1~3일 신년연휴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추운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주간예보에 따르면 31일은 날씨가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한 해가 저물어가는 광경을 보는데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충남 및 호남 서해안과 도서 지방에서는 구름 탓에 해가 떨어지는 순간을 제대로 보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새해 첫날인 1일은 날씨가 대체로 좋아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2일은 우리나라가 북쪽에 있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은 상층 기압골이 접근하고 동풍류가 발달하면서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연휴 기간동안의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5도, 최고기온 1∼12도)보다 낮아 낮에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등 춥겠다. 청주지역의 기온은 31일 -10∼-2도, 새해 1월1일 -11∼-2도, 2일 -6∼-2도, 3일 -4∼-1도로 영하권을 맴돌겠다. / 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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