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4일 시청 봉서홀에서 성무용 시장과 각 부서장 및 읍·면·동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성무용 시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2009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힘차게 매진하자"며"2010년 범띠 해를 맞아 호랑이가 날개를 단 것과 같이 하늘로 비상해 더 큰 일을 이룬다는 의미인 '여호첨익'의 해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또 천안시청 직원들은 새출발과 함께 공직자 자정 결의를 통해 "56만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청렴한 공직분위기와 투명한 행정, 깨끗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시민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참 봉사자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아산시도 이날 시청대강당에서 2010년 경인년 시무식 행사시 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자정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직자 회계사고등 비리발생으로 공직자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실추됨에 따라 2010년 새해를 맞아 공직 내부 이미지 전환의 계기를 갖고자 실시하였으며 공무원대표의 결의문 낭독 후 강희복 아산시장에게 제출했다. / 문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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