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는 올해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대회를 앞두고 도내 고, 대, 실업팀 선수들의 정신력 무장을 위해 혹한기 군부대 위탁훈련을 실시한다.

충북체고를 비롯한 충북대 등 4개 대학 운동부, 충북도청 운동부와 도내 10개 시·군육성팀 등 총 500여명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1, 2차로 나눠 2박3일씩 육군 1987부대에서 위탁훈련을 받게된다.

이들은 유격체조훈련과 야간훈련, 화생방, 공수강화 지상훈련, 참호격투훈련 등 군부대 교육을 통해 인내력과 근성, 극기력, 자신감, 팀워크 등을 키우게 된다.

유경철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올 전국체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정신력을 강화하고 투지와 근성을 키우기 위해 이같은 훈련계획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동계6하계 강화훈련을 착실히 실시함으로써 경기력을 향상시켜 올 전국체전에서는 한단계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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