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검도회, 11~15일까지

충북검도회(회장 오세억)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청주농고에서 도내 초·중·고, 대학생, 청주시청 실업팀, 도서관장 및 지도사범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모한(冒寒)훈련을 실시한다.

충북검도회는 매년동안 가장 추운 혹한기와 가장 더운 혹서기를 맞아 모한 및 모서 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같은 훈련을 통해 충북 선수들에게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번 모한 훈련은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에도 불구 유독 전국체전에서 성적이 저조한 데 따른 정신력 보강훈련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혹독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검도회는 모한훈련을 끝내고 오는 16일 오후 2시 선수와 지도자간 신년 인사회를 겸한 합동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오세억 회장은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길러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선 지도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에도 귀를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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