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는 구정 설을 앞두고 충북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15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기준 3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조치에 따라 지역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이내 해당액을 저리(금융기관앞 대출금리 연리 1.25%)로 지원함으로써 설을 앞두고 원자재 구매자금 결제, 종업원 임금지급 등 운전자금 조달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일부 해소되고, 우대금리 적용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부동산업, 금융업, 주점업 등 일부 서비스업종은 제외되며, 지원대상은 충북소재 금융기관이 13일부터 2월12일 중 취급한 일반운전자금대출(단, 부도거래처, 계열기업군 소속업체, 폐업업체, 비영리법인 등에 대한 대출금은 제외)이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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