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41억9천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

지난해 12월 대전·충남 수출은 41억9천만 달러 수입은 22억1천800만 달러를 기록, 19억7천2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관이 밝힌 2009년 12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41억9천만 달러(대전 2억8천만 달러, 충남 39억1천만 달러), 수입은 22억1천800만 달러(대전 2억2천900만 달러, 충남 18억8천900만 달러)로 19억7천2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80%, 수입은 16% 증가한 수치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수출 11.6%, 수입 6.7%로 수출비중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 동향을 보면 컴퓨터 주변기기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5.5%(1억9천300만 달러), 반도체 131.6%(10억8천700만 달러), 승용자동차가 82.2%(8천2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 16.3%(1억1천100만 달러), 음료 및 주류는 8.9%(400만 달러) 감소했다.

주요 수입증가 품목으로는 광물 145%(2천400만 달러), 연료 30.1%(13억5천3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기계류 28.5%(9천700만 달러), 정밀기기는 17.5%(3천100만 달러)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16억6천300만 달러, 동남아 9억1천200만 달러, EU 4억4천100만 달러 순이며 수입은 중동 8억3천100만 달러, 동남아 2억3천100만 달러, 일본 2억2천700만 달러 순이다.

한편 2009년 12월말 현재 대전·충남지역 수출누계를 보면 422억7천800만 달러(대전 28억5천100만 달러, 충남 394억2천700만 달러), 수입은 214억5천900만 달러(대전 23억3천만 달러, 충남 191억2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7.9%, 수입은 33.6%감소했고 무역수지는 208억1천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강중 / 대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