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건설업 등 각분야 경기호전

올 해는 금융 및 보험업과 건설업, 제조업 지원 서비스업의 고용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올 취업자 수는 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0만3천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 박명수 연구개발본부장은 고용정보원이 발간하는 격월간 '고용이슈'1월호에 게재한 '2010 노동시장 전망'에서 "희망근로사업의 축소 등 공공부문 고용효과 약화로 취업률 개선에 대한 위험이 상존하지만,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 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박 본부장은 국책연구기관과 민간연구소 등의 전망치를 감안해 4.5% 수준의 경제성장을 한다면, 취업자 수가 20만 3천명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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