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사업자 등 8명

KB미소금융재단(www.kbmiso.or.kr)은 지난해 12월 17일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에 주사무소를 연 이래 최초 대출 수혜자인 무등록사업자 이모씨(남, 52)씨를 포함한 총 8명에게 무등록사업자 지원대출(5건)과 운영자금대출(2건) 및 시설개선자금(1건) 대출을 실행했다.

또 13일까지 총 1천738여명이 방문해 상담을 했고, 현재까지 대출심사 진행 중에 있는 유효고객은 2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실행된 대출은 500만원 이하 규모의 대출이며, 500만원 초과 대출 신청건은 창업교육 및 창업컨설팅 절차를 받아야 하므로 1월 하순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대출이 이루어진 최초 대출 수혜자 이씨(남·52)씨는 대전 대덕구 법동에서 지인에게 차량을 임차하여 방석, 전기장판 등을 판매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미소금융대출금 5백만원으로 우선 본인 소유의 중고 트럭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기존에 금융기관에 대출을 위해 몇 차례나 문을 두드렸으나 높은 문턱만 확인하고 실망만 하고 있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KB미소금융재단을 찾아 사업에 대한 의지와 자금상환계획 등이 잘 전달되면서 대출이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에 중고차량을 구매하면 기동력이 확보돼 좀 더 많은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금상환은 물론 내 꿈인 판매장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박상준

sjpark@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