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농업기술정보 교환 및 농업인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연기농업인 화합대회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지난 8일 연기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농촌지도자연합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회, 독농가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한 해 노고와 2001년 연속 풍년농사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화합대회는 금년 봄에 발생한 구제역 파동의 역경과 수확기에 태풍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땀흘리며 알찬 마무리의 결실을 맺는 보람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영농기술과 정보교환 등 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에 대한 군수표창, 우수 4-H 회원에 대한 농업기술센터 소장 표창이 있었다.
 표창은 각 읍.면별로 농업인학습단체 연석회의를 거쳐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학습단체 회원들로 선정됐다.

 2부행사로는 줄다리기, 풍선놀이, 오재미던지기, 풍물경연, 노래자랑 등 한마음 어울마당 축제가 열려 농업인들이 모처럼 모든 시름을 떨쳐버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허수아비 전시, 신개발농자재 및 농기계전시, 풍년떡 자르기, 꽃요리 등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홍종윤/연기 jyhong@j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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