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지역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농식품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18일부터 오는 2월 12일까지 26일간을 '농식품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농협에서 취급하는 농식품의 원산지 및 안전성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하나로마트와 신토불이창구 등 도내 167개 농협사업장을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원산지 등 식품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이 기간 동안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활동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우선, 지역본부 내에 '식품안전 사수 특별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식품안전에 대한 지도관리를 전담하고,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 신고센터'의 운영 강화, 특별점검반 편성을 통한 대상 사업장 현지점검과 각 사업장별 자체점검 등 다각적 내용으로 수립됐다. / 박상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