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조사 최상위 5% 포함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지난 2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09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청렴도 조사'에서 최상위 5%수준에 들었고 통합감사정보시스템, 국제거래 투명성 향상 등 제도개선은 물론, 부패영향평가, 행동강령 컨설팅을 권익위와 공동으로 추진하여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기관장 등 임원의 해외출장 시 항공기 기준 좌석을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이코노미클래스'로 솔선수범해서 하향 조정하고 윤리·행동강령 교육 등에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하여 목표시간을 크게 초과시킨 점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공사는 지난 2007년도, 2008년도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반부패·청렴분야에서 최고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정부부처, 광역시·도 등 1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009년도 한 해 동안 공공기관이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청렴도 조사, 기관장 노력도, 제도개선 등 총 8개 항목으로 나누어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공공기관 대상 반부패·청렴분야 최고의 평가제도다.

김덕환 /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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