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총리실 등 관계기관에 건의
도의회는 이날 "지난해 세종시 관련 성명 및 의견서 등 6회에 걸쳐 일관되게 청원군 강내면과 부용면 일원을 세종시 관할구역에서 제외해 줄 것을 주장했지만, 법률안에 반영하지 않고 입법예고를 강행한 것에 대해 절망과 함께 실망감을 감출수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도의회는 "행정구역의 편입문제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의사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연기군의 잔여지역 포함 의견을 반영하고, 청원군의 주변지역 제외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이는 자치단체간 형평성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정부에 대한 불신만 커져나갈 것"이라고 주장해다.
도의회는 이어 "정부는 더 이상 충북도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청원군 지역을 세종특별시의 주변지역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다시 한 번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 윤우현
whyoon@jbnews.com
윤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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