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1일 한국와이어스와의 국내 운영을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10월16일 화이자와 와이어스의 글로벌 운영통합완료 발표에 이어 한국에서도 양사가 운영을 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사는 그 동안 통합을 위한 절차 및 제반 준비를 합법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29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통합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다양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해왔으며, 한국와이어스는 백신과 바이오로직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선보여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4개의 사업부(프라이머리케어, 이스태블리쉬트프로덕츠, 항암제, 스페셜티케어) 구조를 유지하고, 한국와이어스의 전문의약품 비즈니스 부문을 통합한다.

센트륨, 챕스틱 등 일반의약품 비즈니스를 관장하는 컨슈머 헬스케어사업부는 한국화이자제약 소속이지만 별도의 사업조직으로 운영된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는 "새롭게 강화된 한국화이자제약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인재, 제품 파이프라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최고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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