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규 전 영동JC 회장(42·한나라당·(유)영동가스충전소 부사장)이 “살기 좋은 영동, 살고 싶은 영동을 만들고 싶다”며 오는 6월2일 실시 될 영동군수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회장은 8일 오전 11시 영동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한 리더십을 갈아치우고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한나라당 후보로 영동군수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회장은 “‘한나라당 영동군수 후보’라는 정치적 경력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온힘을 다해 집권 여당의 군수 후보로 나서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고향인 영동군을 좀 더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고장으로 바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정 전 회장은 “정치적 경력이 일천한 것도 사실이지만 누구보다 많이 영동의 미래를 고민해왔다”며 “호랑이처럼 당당하고 용맹스럽게 뚜벅뚜벅 나아가 영동의 미래를 새롭게 변모시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정 전 회장은 중앙대 법대를 나와 영동JC회장, 영동군씨름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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