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화문 스케이트장이 지난해 11일 개장 이래 총 21만 명이 다녀간 가운데 15일 폐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겨울부터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긴 스케이트장은 개장 기간 동안 이색 동계올림픽 등 다양한 이벤트와 새로운 즐길거리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눈높이 스케이트 강습과 저소득층 청소년 초청 스케이트 타기 등 '희망나눔 스케이트 교실'을 정기적으로 개최했다.

또 가족단위의 이색체험이벤트(대형팽이돌리기, 고무대야컬링, 얼음볼링 등)와 전통놀이체험에 300팀 이상이 참여했다고 시는 전했다.

한편 15일 오후 7시 폐장 행사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피겨 스케이팅 공연이 펼쳐진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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