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구청장 임영호)는 구도심권의 심각한 주차난해소와 특화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중동에 1백50면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한다.
구는 한의약굛인쇄거리의 숙원사업인 주차장확보를 위해 지난 8월 공영주차장에 대한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들과 협의를 거쳐 지난 11일 이들토지에 대한 취득계약을 체결했다.

공영주차장 건설에는 부지매입, 노면포장, 관리동신축 등에 시비 20억원과 구비 20억원등 총 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내년 3월부터 건물철거를 시작으로 1백50면의 평면주차장을 건설하여 2001년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현재 중동지역은 1백여개의 한의약 판매업소와 4백여개의 인쇄업소가 밀집 입점해 있는 곳으로 대전의 대표적인 특화거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한의약거리축제를 개최하여 시민들로부터 큰호응을 얻은바 있다.
한편 지난 99년 5월 1백12면으로 개장한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는 하루 6백여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어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도모는 물론 도심주차난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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