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무원봉사단이 이상 한파로 인해 동해(凍害)를 입은 복숭아 과수원을 찾아 피해를 줄이고자 이달 초부터 복숭아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가일손지원을 전개하고 있어 꽁꽁 언 농심을 녹이고 있다.

지난 2일 환경지킴이봉사단(환경보호과)을 시작으로 농촌사랑봉사단(농업기술센터) 등 각 실과 봉사단이 음성읍, 소이면, 감곡면 복숭아과수원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숭아 피해 농가 일손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문화사랑나누미봉사단(문화공보과)과 다사랑봉사단(재무과), 씨앗봉사단(음성군 의회)이 지난 8일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내린 눈과 비 등 악천후로 미뤄왔던 일손 지원 활동 전개에 나섰다.

이들 봉사단은 17일 소이면 중동리와 비산리, 감곡면 등에서 복숭아 동해 피해 농가를 찾아 나무 뿌리목에 고무밴드와 끈으로 묶는 작업을 했다. 이민우 /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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