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봄기운 만끽…중저가 국내여행 줄줄이 선봬

끝자락에 있는 겨울과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여행상품들이 출시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마지막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베니키아(www.benikea.co.kr) 호텔상품을 내놓았다.

베니키아 호텔상품은 중저가의 관광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는 관광호텔 체인브랜드다. 이 상품은 제주 오션그랜드호텔 , 충남 가야관광호텔, 송도브릿지호텔 등을 이용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주 오션그랜드호텔 프로그램 참가자는 올레길을 걸으며 마지막 겨울을 느낄 수 있고, 충남 가야관광호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덕산 스파캐슬에서 온천으로 몸을 풀 수 있다.

또 송도브릿지호텔 패키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를 즐길수 있는 '먹을거리' 프로그램이다. 송도브릿지호텔 패키지에서는 '해물파전·계란말이·막걸리' 혹은 '웰빙막걸리세트'를 맛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베니키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베니키아 관계자는 "이제는 저렴한 가격으로도 알차고 편안하게 호텔 패키지 상품을 즐길 수 있다"며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봄을 느낄 수 있는 상품도 출시됐다.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에서 출발해 보길도, 슬로시티, 청산도를 찾아가는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남 해남의 보길도. 이 곳의 산과 들에는 냉이와 청보리가 2월 중순부터 피어나고 있고, 야생화가 새싹을 내보이면서 봄 손님을 기다린다.

우리테마투어의 보길도 관광상품에 참여하면 서울에서 아침 7시에 버스로 출발해 보길도를 비롯한 해남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이승원 우리테마투어 대표는 "전남 해남의 보길도는 봄을 가장 먼저 느낄수 있는 곳이다"며 "이번 여행상품에 참여해 봄의 기운으로 생활활력소를 먼저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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