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의 매혹적인 유혹은 어디까지 일까? 이제는 식품의 본질적인 맛을 찾는 것이 아닌, 숨겨져 있는 성분의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감귤을 꼽을 수 있다. 시원하고 달콤한 과즙으로 각 가정의 대표 과일로 사랑받는 감귤은 비만억제 효과 소식에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감귤 과피에 함유된 기능성 물질 중 하나인 식이섬유(펙틴)의 의학적 효능은 다이어트 식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감귤의 소비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감귤의 기능성을 이용한 다이어트 제품 ‘감비슬림’ (www.gambislim.co.kr)을 연구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제주산 유기농 감귤에서 기능성 성분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그 추출액으로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동물시험과 인체시험을 실시해 비만억제의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비만억제효과는 감귤의 기능성 성분 중 하나인 플라보노이드에 함유된 비타민P가 몸에 있는 지방을 연소시킨다는 설명이다. 체지방 가운데서도 복부지방을 특히 감소시키고 체중감량 시 발생하는 기초 대사량의 감소를 방지하며 콜레스테롤도 저하 시킨다는 것.

이 같은 효능은 동물실험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동물에 감귤추출액을 2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복부지방 59%를 감소됐으며, 지방이 몸에 축적되는 것을 48%이상 감소시키는 놀라운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고도비만 30명을 대상으로 한 2개월간의 인체시험에서도 체증량률, 콜레스테롤, 체중량지수 모두 확실한 감소효과를 입증한 만큼 비만인의 고민이 감소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감비슬림(080-214-8888)로 문의하면 된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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