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17)이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다.

19일 매니지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지연은 이날 새벽 3시께 경기 남양주시 아트뱅크 스튜디오에서 신곡 ‘너 때문에 미쳐’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앞에 있던 멤버의 구두에 걸려 시멘트 바닥 아래로 떨어지며 무릎 인대가 손상됐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파스와 압박붕대로 응급처치를 했지만 전혀 움직이지 못해 서울의 병원으로 옮겨 X레이와 정밀검사를 받았다”며 “병원에서는 3~4일 정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드라마 ‘공부의 신’에 지연 촬영 분량이 남아있어 진통제를 투약한 후 뮤직비디오 촬영을 급하게 마무리 하고, 경기 수원의 드라마 ’공부의 신’ 촬영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너 때문에 미쳐’ 뮤직비디오 촬영을 지연을 제외한 5인으로 강행, 이날 오전 10시 마무리 했다.

티아라는 26일 ‘너 때문에 미쳐’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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