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말까지 맞춤형 지도방안 제시

충북도교육청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 등 학교구성원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특히 학교별로 맞춤형 지도 방안을 제시해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을 실질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중앙컨설팅단 4명, 도교육청 컨설팅단 123명, 지역교육청 컨설팅단 100명을 조직해 도내 82개교(초 55, 중 11, 고16) 학력향상 중점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 구성원들과 토론을 하며 구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앙컨설팅단은 22일까지, 도교육청 컨설팅단은 오는 26일까지, 지역교육청 컨설팅단은 오는 6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컨설팅 결과를 분석해 오는 6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학교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연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82개 학력향상 중점학교는 오는 3월부터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향후 3년간 운영하게 된다. / 이지효

jhlee@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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