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축제문화 활성화 추진

충북도교육청이 졸업식 뒤풀이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 축제문화를 활성화하고 의미있는 졸업식 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살린 '퍼포먼스 경연'을 추진하고 지자체, 청소년 단체 등과도 연계해 청소년 문화존을 활용한 상시 축제와 학생 거리문화 축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교복 물려주기, 타임캠슐 묻기, 선배초청 강연, 감사편지 쓰기, 합창, 공연 등 의미 있는 졸업식 문화를 적극 권장하고 조성해 의미 있는 졸업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세부계획을 마련해 실질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넘치는 끼를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건전한 졸업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은 최근 청주시내에서 발생한 일부 중학교 졸업생들의 '철없는 뒤풀이' 소동과 관련하여 가정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대책 방안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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