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용객 64만9천여명 발길

충남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전국 자연 휴양림 가운데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해 안면도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64만9천90 명으로 전국 122개 휴양림(국유림 38, 공유림 67, 사유림 17) 가운데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06년 47만2천235 명, 2007년 47만7천393 명, 2008년 35만8천294명 으로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개최와 서해안 고속도로 및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개통,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이후 깨끗하게 복구된 주변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총면적 434 ㏊의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안면도 자연 휴양림은 인근의 안면수목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해 해년 마다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각종 편익시설을 보강해 이용객이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이 관람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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