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의회 특위는 이날 특별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에서 추진한 각종 건설사업장 30개소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나타난 미비점 및 부실사업장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군의회 특위는 문백면 구곡리에 위치한 진천하수종말처리시설공사 현지조사에서 스러지 탈수동 천정누수를 비롯 조경수 뿌리돌림끈(고무 삽바) 미제거, 분배조 물탱크 및 관리사 뒤 비탈면 토사유실 미복구 등을 적발했다.
또한 진천읍 터미널, 군민회관의 진천군 관광안내판 위치가 적절치 못한 위치에 설치된 것으로 지적됐으며, 읍내리 3리 교성천∼경찰서간 진천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포장두께가 규정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곡면 석현리 2000년 봄 마무리 용암지구 경지정리사업은 농로 습으로 인한 누수로 도로가 붕괴되고 백곡면 사송리 상송보 수해복구 공사는 상송보 밑 돌망태가 침하됐으나 복구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군의회건설특위는 현장 시공상의 문제점등 지적하고 집행부 등에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향후 시공되는 공사에 대해 견실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했다.
박상연 /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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