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比 3억8천여만원 추가 확보

등록금을 동결한 충북대학교가 장학금 혜택을 확대했다.

충북대는 교내에서 지급하는 기성회계 재원 장학금을 전년도 대비 3억8천3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혜폭을 넓히도록 했다.

충북대에서는 지난해 113억원의 내·외부 장학금으로 1만2천5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이는 전체 학생의 46%가 장학금을 수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성회계 예산에서 추가로 확보한 장학금 3억8천300만원은 대학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불요불급한 운영비 예산 절감 등을 통해 확보한 것이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장학금 재원으로는 충북대를 진학하는 우수학생과 가계가 곤란학생에게 장학금 수혜 폭이 확대될 예정이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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