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지역본부는 18일자로 중앙회 총수신이 2조 5천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8년 11월 2조원 달성 이후 만 2년만에 총수신 5천억원이 증가하여 25%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밀레니엄 축하예금과 10월초부터 판매되는 아이플러스 사은 예금의 2천8백75억의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지고있다.

 이는 제2차 금융권 조정과 2001년부터 시행하는 예금부분 보장제의 시행 및 주식시장의 침체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고객들이 안전한 은행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결과 충북농협은 회원조합예금을 포함한 총수신이 6조원에 달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안전한 은행으로 자금이 몰리는 소위 뱅크런 현상은 기업 결산이 공고되고 금융지주회사를 통한 은행권 구조조정이 완료되는 2001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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