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불우 노인들을 위한 김장담그기가 단양관내 일원에서 훈훈하게 전개되고 있어 주위를 흐믓하게 하고 있다.
20일 단양군 여성회관에서는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애)가 매포읍 직원들이 공한지를 이용해 지난 여름동안 정성스럽게 가꾼 배추 4백여포기를 기증 받아 정성을 다해 배추를 절구고 맛갈스럽게 김장을 담궜다.

협의회는 이김장김치를 오는 22일부터 관내 소년소녀가장세대등 쓸쓸한 겨울을 맞는 40여가구의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계획이다.
또 단양읍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회장 이종열, 조지화) 에서도 회원들이 직접 가꾼 배추 7백여 포기로 김장을 담궈 23일 저소득층 주민 50여 세대에게 직접 나눠 주기로 했다.

특히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에서는 4년전부터 김장담그기를 연례행사로 치루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나누기를 통한 정을 진하게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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