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내 12개 시군별로 동시다발적으로 열려

농촌회생 촉구를 위한 1백만 농민 총궐기 대회가 충북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열린다.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회장 이홍세)는 21일 5개 농민단체와 함께 청주청원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별로 1백만 농민 총 궐기대회 출정식을 겸함 동시 다발적인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 회원들은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과 함께 가격폭락, 악성부채의 누적등으로 인해 매일매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농업 농촌의 현실을 외면한채 오늘도 추잡한 정치싸움을 벌이며 현 정부 출범시 약속했던 농가부채 해결공약에도 아무런 성의를 보이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연합회 회원들은 "농업생산에 필요한 기자재 가격과 면세유, 의료보험, 각종 공공요금은 계속해서 오르고 돼지고기와 사과, 배추등 거의 모든 농산물은 최악의 폭락사태를 맞고 있다”며 우리 농민들은 또 한번 정부의 무능과 무대책에 심한 실망감을 감출 수 없으며 총체적인 붕괴와 붕괴위기에 처한 농업과 농촌의 회생을 위한 최소한의 행동에 돌입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 청주청원, 충주, 제천, 보은, 옥천, 진천, 괴산 등의 경우 각 지역에서 집회를 개최한후 오후 2시에 상당공원에 집결키로 했으며 단양과 음성군등은 집회후 고속도로에 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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