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작된 봄 극장가에 색다른 소재의 멜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기인형>, <비밀애>, <폭풍전야>가 바로 그 영화들. 독특한 소재와 색다른 매력으로 찾아올 3색 멜로 영화에 벌써부터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형제와 한 여자의 치명적 사랑, 격정 멜로 <비밀애>
인생의 끝에서 찾은 운명적 사랑, 감성 멜로 <폭풍전야>

먼저 3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비밀애>는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형 ‘진우’의 쌍둥이 동생 ‘진호’와 진우의 아내 ‘연이’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

한 여자에게 사랑에 빠진 형제의 모습을 유지태가 1인 2역으로 연기하고, 윤진서가 혼란에 빠진 여인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남길과 황우슬혜의 <폭풍전야>는 절망의 끝에 서있던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그 상처를 치유해 주며 결국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려낸 감성 멜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김남길과 황우슬혜가 각각 비밀을 간직한 탈옥수 ‘수인’과 바닷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미아’로 분해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비밀애>와 <폭풍전야>가 각각 치명적 사랑과 애절한 사랑을 보여준다면 공기인형의 사랑이라는 색다른 소재의 사랑을 보여줄 판타지 멜로 드라마 <공기인형>이 4월 8일 개봉, 봄 극장가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람의 마음을 갖게 된 공기인형의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선보이는 판타지 멜로 <공기인형>

일본을 비롯 전세계 영화제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은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배두나)가 비디오 가게 점원 ‘준이치’(아라타)와 사랑에 빠지며 점차 인간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공기로 가득 차 있던 인형이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되고, 감정을 배우며 변화하는 과정을 인간보다 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그려내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특히 <공기인형>으로 수 많은 해외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일본 여우주연상 3관왕을 차지한 배두나는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에 아파하며 인간이 되어가는 노조미의 복잡한 심리와 감정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며 인형과 인간의 사랑이라는 판타지 멜로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등으로 묵직하고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했던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과 통찰력 있는 시선이 빛을 발하는 영화 <공기인형>은 아직은 쌀쌀한 봄 극장가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가 비디오 가게 점원 ‘준이치’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공기인형>.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배두나의 열연, 아름다운 영상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공기인형>은 4월 8일 CGV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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