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관내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불우시설을 잇따라 방문하며「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전개해 이웃간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충주시 교현, 안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대형, 남궁기화)회원 12명은 지난 21일부터 이틀동안 호암동에 자리하고 있는 나눔의 집을 방문해 푼푼이 모은 기금 80만원을 들여 김장김치를 만들어 주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일곱째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원들은 재활용품을 팔아 모은 수익금과 남, 여지도자들이 일년동안에 걸쳐 노력봉사를 하면서 어렵게 마련한 기금으로 배추와 무를 구입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앞서 교현2동 연합부녀회(47 회장 김영란)도 지난 20일 주덕읍 사랑의 집을 방문해 자신들이 직접 담근 김치 60포기와 라면 5상자, 헌옷 1백벌을 전달하고 원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들 회원들은 지난 16일 열린 충주무술축제 기간중 민속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김장김치 2백포기를 만든후 불우시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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